소화불량 및 속쓰림 등 위암 초기 증상
오늘은 위암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암은 바로 위암입니다. 위암은 누구나 걸리기 쉬운 질병으로 전체 암 환자의 약 2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그만큼 흔한 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위암이 흔한 이유로는 모두가 우리나라의 식습관 문화를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이는 서구화된 식습관뿐만 아니라 예전부터 맵고 짠 음식을 즐기고 불에 고기를 구워 먹기 좋아하며, 절인 음식과 튀긴 음식 등을 즐기기 때문인데요. 위암의 경우 대부분 가벼운 소화불량 증상으로 넘겨버릴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위험한 질병이 될 여지가 충분합니다. 짠음식, 탄음식, 훈제된 음식, 방부제(아질산염) 햄, 스팸, 가족력 등
위암은 초기 증상이 없는 경우가 80% 이상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암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한 위내시경 등의 조기검진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위암환자를 보면 속쓰림이나 소화가 잘 안되는 환자도 있지만 증상이 전혀 없었던 환자도 많답니다. 병원에서 의사가 진찰할때에는 명백히 혹이 만져지는데, 정작 환자 본인은 느끼지못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런 이유는 서서히 암이 자라면 나쁜 암세포도 마치 우리몸의 정상적 일부인것처럼 감각이 둔해지기 때문이랍니다.
그럼 좀더 상세히 초기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소화불량
음식을 먹고 난 후 소화가 제대로 진행이 되질 않아 포만감이 쉽게 해소되지 않고 소화불량 증상이 계속해서 지속된다면 이 또한 위암 초기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소화불량 증상은 음식과 관련된 질환이 아닐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는데요. 일반적인 소화불량 증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 보니 가볍게 지나칠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지속적으로 잦은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를 의심해보는 게 좋습니다.
2. 속 쓰림
위산의 역류로 인한 속 쓰림 증상이 자주 나타날 경우 이 또한 위암 초기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위산 역류 증상 또한 흔하게 겪어볼 수 있는 증상으로 약을 복용하게 되면 치료가 간단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지나쳐 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을 섭취했음에도 계속해서 속 쓰림 증상이 지속된다면 이는 암세포가 증식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3. 포만감
평소보다 음식을 조금 덜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포만감이 크게 느껴지게 된다면 이는 위암 초기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많은 양의 음식을 먹은 것이 아닌데도 평소보다 배가 금방 부르고 포만감이 오랫동안 계속 지속된다면 이는 위장에 문제가 생겨서일 수 있기 때문에 조금만 먹었음에도 더 이상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고 포만감이 크게 느껴지는 증상이 자주 지속되어 불편하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4. 잦은 구토
암세포가 위에 증식하게 된다면 위 기능은 현저히 저하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음식물을 장으로 제대로 넘기지 못하고 다시 식도로 음식물이 되돌아오기 때문에 속이 메스꺼우면서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구토 증상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지만 한 달 주기로 잦은 구토를 하게 된다면 이는 위암 초기증상을 의심해보는 게 좋고 구토를 하게 되었을 때 토사물에 혈액이 섞여 나온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꼭 정밀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5. 식욕 감퇴
소화불량 및 속 쓰림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아무래도 식욕이 없어지면서 식사량이 현저히 줄어들게 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저 입맛이 없어 식욕이 없나 보다 생각하고 처음엔 가볍게 넘어갈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식욕이 없어지게 되어 음식을 잘 먹지 않게 된다면 이는 위암 초기증상을 의심해보는 게 좋습니다. 이러한 식욕 감퇴로 인해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였다면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6. 체중 감소
대표적인 소화기관이라 말할 수 있는 위는 위암에 걸리게 되면 제대로 소화를 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이로 인해서 체중이 감소하는 증상이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따로 운동을 하거나 다이어트를 위해 식습관에 변화를 주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체중이 감소한다면 이는 위암 초기증상을 의심해보는 게 좋습니다. 특별히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6개월 동안 체형이 눈에 띄게 말라 가는 게 보인다면 심각한 위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7. 혈변
위암에 걸렸다면 암 덩어리가 커지면서 혈관을 압박하게 되어 출혈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출혈량이 늘어나게 되면 피가 소화관을 거치면서 검게 변하게 되다 보니 대변을 보았을 때 대변의 색이 검은색을 띨 수도 있는데요. 변의 색상을 통해서 어느 신체기관에 이상이 있는지를 어느 정도 판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혈변은 위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좋은 단서라 할 수 있습니다.
8. 상복부 통증
명치끝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상복부에 지속적으로 쓰리고 쑤시는 느낌을 받게 된다면 이는 위암 초기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상복부 통증은 흔히 위염이나 궤양 등에 걸렸을 때에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보니 쉽게 지나칠 수 있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위암은 초기 증상이 없는 경우가 80% 이상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암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한 위내시경 등의 조기검진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