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영향으로 점심시간에 김밥을 포장해서 먹고 있는데, 연일 기사에서는 김밥을 사먹고, 식중독이나 장염에 걸렸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네요. 날씨는 덥고, 습도는 높아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라서 그런거 같습니다. 장염에 걸리면 미음이나 흰죽, 이온음료를 먹으라고 하는데, 미음 말고 장염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염에 좋은 음식
1. 감
감에 함유된 탄닌 성분은 설사가 자주 있거나 배탈이 났을 때 감을 먹게 되면 치료효과가 탁월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장염일 때도 장활동이 너무 활발할 경우 감을 섭취해주면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2. 매실
매실에 함유된 구연산 성분을 통해서 젖산 분해 및 장속 유해균들을 제거해주는 아주 유익한 기능을 합니다. 따라서 평소 장이 약한 사람들에게도 자주 추천되며 평소에 마셔주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3. 바나나
바나나는 장염에도 먹어도 좋을 음식으로 손꼽히는 것들 중에 하나인데요. 이 바나나에 함유된 물질 중에 팩틴이란 물질을 통하여 설사를 억제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거기다가 평소에 먹어주면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장염이 잘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4. 양배추
양배추의 경우에는, 양배추를 원료로 하여 만든 카베진 코와s라는 위장약이 유명한데요. 양배추 유래성분을 원료로 하기 때문에 간에 무리가 없고, 거기에 위장점막을 꾸준히 먹을 경우에 회복시켜준다고 하니 매우 좋은 식품이라 하겠습니다. 장염은 물론 위염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그 원료인 양배추 역시 약으로 만든 카베진 보단 덜하지만 위장에 부담 없이 먹기 좋은 음식되겠습니다. 비타민K 및 식이섬유소가 풍부합니다.
5. 보리차
장염에 걸리면 대부분의 분들이 탈수로 고생하게 되는데요. 제가 한 번 장염이 크게 오면 위 아래로 모조리(...)쏟아내고 맙니다. 그러다보면 손이 곱아버리는 경험을 하게되는데요. 정말이지 죽을 것만 같은 경험을 하게 되는데요. 탈수 때문에 더 고생하게 됩니다. 그때에 수분보충으로 좋은 것이 이온음료도 있겠지만, 설사와 탈수에도 효능이 있는 보리차를 이왕이면 권하고 싶습니다.
피해야할 음식
1. 유제품
요구르트 등의 유산균 제품을 먹게 되면 장운동을 자극하기 때문에 장염에 좋지 않습니다.
2. 인스턴트, 기름진 음식
튀김이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 역시 위장 점막에 자극을 줘서 설사와 복통을 유발하게 됩니다.
3. 찬 음식
아이스크림, 찬 물 등을 먹게 되면 장에 자극이 가게 됩니다. 따라서 설사와 복통을 유발하고 장에 상당한 무리를 유발합니다.
4. 음료수 (커피 및 탄산)
커피의 경우 카페인 성분이 설사를 유발하기 쉽기 때문에 멀리해야합니다. 그리고 탄산음료의 경우에도 탄산이 장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설사를 유발하게 됩니다.
5. 자극적인 음식
맵고 짠 음식을 섭취하는 것 역시 장에 무리를 일으킵니다. 거기에다 우리가 먹는 식단이 대부분 짜거나 맵기 때문에 장염을 관리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식단을 조절해야만 하는데요. 결국 죽이나 부드러운 음식들을 통해 영양소 및 체내 수분 관리를 해줘야합니다.
